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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전용허가 vs 임야태양광 설치 요건 비교

에너지/태양광

by doncon-1 2025. 7.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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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소 부지 선정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조건 총정리>

 

농지전용허가 vs 임야태양광 설치 요건 비교

 

농지 태양광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허가’ 절차와 핵심 조건

 농지전용허가, 농지보전법, 전용신청 요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농지를 활용하려면 ‘농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농지법 제34조에 따라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 필요한 인허가 절차로, 농지의 보전과 식량 안보를 목적으로 까다롭게 운영됩니다. 특히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는 원칙적으로 전용이 불가하며, 반드시 농업 외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증명해야만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신청자는 농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농지전용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이때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 농지전용허가 신청서
  • 농지소재지 지적도 및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 태양광 발전사업 사업계획서
  • 해당 농지의 지목, 면적, 인접 용도지역 정보 등

 전용 허가는 통상 30일 이내 심사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허가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히 전용 면적이 1만 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환경부 협의까지 요구되어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임야 태양광 설치 시 적용되는 산지관리법과 인허가 기준

 임야태양광, 산지전용허가, 산지관리법, 환경훼손 규제

 

 임야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려면 산지전용허가가 필요하며, 이는 산지관리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산지는 국토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태양광 설치 부지로 가장 많이 활용된 유형입니다. 그러나 임야 태양광은 산사태, 조림 훼손 등의 환경문제가 잦아, 2020년 이후 허가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산지전용허가의 대상은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나뉘며, 보전산지의 경우 원칙적으로 태양광 설치가 금지됩니다. 준보전산지는 조건부로 허용되며, 다음과 같은 심사 항목을 통과해야 합니다:

  • 평균 경사도 15도 미만
  • 임도 진입 가능성 확보
  • 주변 생태계 훼손 방지 계획 수립
  • 배수시설, 토사유출 방지 계획 수립
  • 재해위험성 사전검토서 제출

 또한, 산림청 또는 지방자치단체 산지 담당 부서의 정밀 심사를 통해 환경성 검토 보고서가 필수적으로 제출되며, 환경영향평가까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임야 태양광은 토목 공사 범위가 커지고, 벌목 및 지형 변경이 필요해 공사비가 농지보다 1.2~1.5배 정도 높게 산정됩니다.

 

 

 

 

두 부지 유형의 수익성 및 장단점 비교 분석

 수익성 비교, 농지 vs 임야, 투자 회수 기간, 유지관리 비용

 

 농지와 임야는 설치비, 인허가 난이도, 유지관리에서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농지: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 위치해 시공이 용이하며, 일조량 확보에 유리합니다. 또한 송전선 인근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전력 인입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농지보전부담금이 발생하고, 진흥지역의 경우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임야: 상대적으로 부지 가격이 저렴하고, 대규모 설치에 유리한 면적을 확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벌목, 절토, 토목공사 등으로 인해 초기 설치비가 많이 들며,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임도 확보나 배수시설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지반 침하 위험이 높아 장기 수익성 확보를 위해 추가 안전 설계가 필수입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농지 태양광이 유지비와 발전 효율 면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반면, 임야 태양광은 부지 확보의 유연성과 대규모 발전 가능성이 장점입니다. 결국, 자신의 부지 여건과 자본 규모, 발전 용량 목표에 따라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태양광 부지 선정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종합 체크리스트

태양광 부지 선정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종합 체크리스트

 부지 선택 전략, 인허가 리스크, 발전효율, 입지분석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입니다. 농지든 임야든 인허가 실패 시 시간과 자본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부지 선정 초기 단계에서 아래 조건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 해당 부지가 농업진흥구역 또는 보전산지인지 여부 확인✔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발급을 통한 지목, 용도지역, 제한사항 검토
✔ 전기 인입 거리 확인(한전 변전소까지 거리 500m 이내 권장)
✔ 발전량 시뮬레이션(일사량, 그림자 간섭 등)
✔ 지반 상태 및 경사도 측정(임야의 경우 15도 이하 필수)
✔ 인허가 기간과 예상 비용 산출
✔ 농지보전부담금 또는 산지복구비 예산 반영 여부

 

 특히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환경 보전과 주민 민원 방지를 위해 태양광 허가 심사를 더욱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으므로, 사전 환경영향 평가 또는 주민설명회를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요약표

항목 농지 태양광 임야 태양광
인허가 기준 농지전용허가 (농지법 적용) 산지전용허가 (산지관리법 적용)
지형 조건 평탄, 도로 접근 용이 경사도 제한(15도 이하), 벌목 필요
설치비 상대적으로 저렴 토목공사로 고비용 가능성
인허가 기간 평균 30일 이내 60일 이상 소요 가능
수익성 안정적, 유지비 저렴 대규모 설치 가능, 유지비 높음

 

 


 

 

※무작정 부지를 매입하기보다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와 사전 협의 후 인허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