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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팜에 적합한 토지 조건과 인프라 요건
    스마트팜 2025. 7. 27. 23:00

     

    최적의 부지를 찾기 위한 기준과 실전 준비 전략

    스마트팜에 적합한 토지 조건과 인프라 요건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최우선 고려사항: 토지 용도와 지목 확인

     스마트팜 토지 용도, 농지전용, 지목 변경

     

     스마트팜을 구축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토지의 법적 용도와 지목입니다. 아무리 위치가 좋아도 해당 부지가 농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아니면 스마트팜 설치 자체가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농지가 ‘전(밭)’이나 ‘답(논)’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같은 구조물을 설치하려면 농지전용 허가 또는 지목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특히 비닐하우스를 넘어서는 구조물(유리온실, 철골온실, 복합 ICT 시설 등)을 설치하려면 건축물로 간주되어 건축허가 및 인허가 행정절차가 필요합니다.

     

     임야, 전, 답, 대지 등의 지목에 따라 스마트팜 허용 여부와 세금 부담, 지원금 신청 자격도 달라집니다.

     

    예) 임야는 형질 변경 없이 농업용으로 사용하기 어렵고, 준농림지 역시 허가 절차가 까다롭다. 따라서 스마트팜 부지를 선정할 때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농지정보시스템, 국토정보 플랫폼 등을 통해 사전 검토가 필요합니다.

     

     

     

    일사량과 기온, 수자원 조건이 생산성 좌우

     스마트팜 일사량, 기후 환경, 수원 확보

     

     스마트팜이 디지털 기반의 농업이라 해도 기본적인 농업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생산성이 저하됩니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일사량과 기온, 수자원의 질과 양입니다. 특히 시설채소, 딸기, 토마토 등 수출형 스마트팜 작물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일조 시간과 광합성 유효광량(PAR)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조건은 지자체별 또는 지역 내 마이크로 기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기상청의 지역별 연평균 일사량 데이터를 참고하여 부지를 선정해야 합니다.

     

     또한 스마트팜은 자동 급수 시스템, 냉난방 장치, 수경재배 시스템 등을 운영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원이 필요합니다. 상수도 외에도 지하수 허가, 빗물 저장 시스템, 용수 재활용 설비 등의 보완 대책이 필수이다.

     

     

     

    접근성과 전력 인프라 확보 여부가 운영 효율 결정

     스마트팜 전력 공급, 도로 접근성, 통신망 인프라

     

     스마트팜은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전력, 자동화 설비가 융합된 시스템 농업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전력 공급, 고속 인터넷망 구축, 물류 접근성 확보가 핵심적인 인프라 요건으로 작용합니다.


    예) 스마트팜에서 사용하는 공조기, 양액기, LED 광원, 제어 서버 등은 상당한 전력을 요구하므로, 단상 전력(220V) 이상, 경우에 따라서는 삼상 전력(380V)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전력 인입이 어려운 산간지나 외곽 지역은 추가 송전설비 구축 비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를 수 있어, 스마트팜 사업의 경제성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농산물 수확 후 운송을 위해 도로와의 거리, 진입로 상태, 물류 이동 시간 역시 사업성과 직결됩니다. 이 외에도 KT, LG U+,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의 유선망 또는 LTE 통신이 원활한지도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팜 관제 시스템 대부분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통신 지연이나 불안정은 데이터 오류,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의 부지 선정 전략과 정부 지원 연계

     스마트팜 부지 전략, 정부지원 연계, 농지은행 활용

     

     토지와 인프라가 적합하다고 해도, 스마트팜은 최소 5년 이상 장기 운영을 전제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부지 활용 계획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임대보다 매입이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며, 자금 여력이 부족할 경우 농지은행의 농지임대사업, 후계농 정착지원사업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 지원, 맞춤형 컨설팅,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을 활용하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부지를 선정할 때는 기후 위기, 재해 위험도, 향후 규제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 저지대는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고, 하천 인근이나 절개지는 개발제한구역 또는 재해위험지구로 묶여 추가 개발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토지 조건 + 행정 조건 + 인프라 조건 + 사업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차원적 부지 분석이 필요합니다. 전문 컨설팅을 받거나 지자체 지원 부서와 사전 협의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요약표(스마트팜 부지 선정 체크리스트 )


    항목 확인 포인트 참고자료
    토지 지목 전, 답, 대지 여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농지전용 여부 농지전용허가 필요성 농지정보시스템
    기후 조건 일사량, 기온 기상청 데이터
    수자원 접근성 지하수, 상수도 등 수질검사 보고서
    전력 인입 단상/삼상 여부 한전 상담
    통신 인프라 유선/무선 인터넷 가용 통신사 문의
    물류 접근성 도로 거리, 상태 네이버 지도, 드론 조사
    장기적 안정성 임대 vs 매입 여부 농지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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