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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지낭종 초기 증상, 견주가 알아야 할 신호카테고리 없음 2025. 9. 4. 23:14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피부에 작은 혹이나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많은 보호자분들이 "내 강아지가 혹시 종양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요. 그중 상당수는 피지낭종일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은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이나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피지낭종의 초기 증상과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신호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강아지 피지낭종이란
피지낭종은 피지샘이나 모낭이 막히면서 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피부 속에서 고여 주머니를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양성(암이 아닌)으로 분류되며, 피부 표면이나 피하조직에서 발견됩니다. 주로 노령견이나 피지 분비가 많은 견종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피지낭종 초기 증상 (집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
피부에 작은 혹이 만져짐
- 크기는 쌀알 정도에서 시작해 점점 크키가 커집니다.
- 보통 단단하거나 말랑말랑한 질감으로 피부 속에 동그란 알갱이가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줌
특정 부위에 국한된 멍울
- 목, 등, 겨드랑이, 꼬리, 귀 뒤 등 피지샘이 많은 부위에서 자주 발생
- 대칭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한쪽에만 생기는 경우가 많음
피부 색 변화
- 초기에는 피부색과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붉어지거나 검게 변함
- 염증이 생기면 주변이 붓거나 열감이 동반됨
고름이나 피지가 터져 나옴
- 피지낭종은 안에 하얀색 또는 노란색의 피지가 가득 차 있는데 압력이 높아지면 스스로 터짐
- 고약한 냄세가 나기도 하며, 2차 세균 감염이 쉽게 발생
통증 및 가려움
-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염증이 동반되면 긁거나 핥으려는 해동이 증가됨
- 강아지가 해당 부위를 자극하면 주위 깊게 살펴봐야함
견주가 주의해야 할 행동 신호
피지낭종은 겉으로만 보면 작은 혹처럼 보이지만, 강아지의 행동 변화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특정 부위를 계속 핥거나 물어뜯는다
- 평소보다 자주 긁는다
- 피부에서 냄세가 난다
- 혹이 점점 커지거나 며칠 만에 급성장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닌, 피지낭종이나 다른 피부 종양의 가능성을 의심
견주가 할 수 있는 관리 방법
손으로 짜지 않기
- 피지낭종을 억지로 짜면 세균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청결 유지
- 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아이가 과도하게 핥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정기 검진
-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피부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수술 고려
- 크기가 크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외과적 절제가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